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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입력 대상으로 넣는 문제에 대하여
작성자 : 김용구
작성일 : 2010-12-15

※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여기가 제자리인 듯 하여 옮겼습니다.

사람을 입력 대상으로 넣는 문제에 대하여


  지난 10월 전북대 워크숍에서 사람은 전승주체이지 무형유산이 아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제외된다. 전승주체에 대한 소개를 풍부히 넣자는 것으로 정리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넣음으로써 이 사이트가 훨씬 생동감 있고 풍부해질 것 같습니다. 무형유산이란 것이 결국 사람을 통해 외현 되는 것이기에 우리는 추상적인 무형유산보다 그 전승자를 이해함으로서 무형유산을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구체성과 익숙함의 장점을 살릴 것인가 아니면 좀 더 과학적 접근법을 갖고 추상화된 무형유산에 집중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나라는 무형유산 국가목록에 하나의 분류로  'Living Human Tresures'를 넣고 있습니다.


  공인이 아닌 사람의 정보를 올리는 것이 개인정보 보호에 위배되지 않는가 하는 문제도 따르기에 상당히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형유산이 갖는 살아 있는 사람을 통한 외현이란 가장 큰 특성을 이 사이트에서 어떻게든 소화하는 것이 좋을 듯 하며 단기적은 아닐지라도 중.장기적 과제로 고민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넣는 다면 기존의 유네스코 5대 분류 + 문화공간 및 기타, 6대 분류에 '전승 공동체, 집단 또는 개인'  또는 '전승자 정보'를 하나 더 넣는 방법 보다는 별도의 입력 체계를 하나 더 가져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각 전승자는 또 무형유산 5대분류를 통해 동일하게 분류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여 연구자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박순철 2010-11-30 23:28:06 
동의합니다. 

함한희 2010-11-30 23:42:16 
제 생각도 마지막 안이 더 좋을 듯합니다. 즉 전승자를 별도로 취급해야 할 겁니다. 이들이 가진 무형문화유산은 그대로 현재의 입력체계 속에 넣고나서 인물로 따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유용할 듯합니다. 한천수연구원에 따르면, 진안에 계신 어떤 할머니는 혼자서 설화는 70-80개를 구전하신 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을 'living Human Tresure'라고 부를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제가 현지조사를 하다가 만난 계화도 어떤 분은 인근의 해안생태계를 꿰뚫고 있었는데, 그 분이 가진 생태지식 역시도 중요해 보였습니다. 우리 전주에 진석화젓만 수십년 담구어서 고급한정식 식당으로 보내주셨던 분이 얼마전에 작고하셨답니다. 이름도 얼굴도 없으셨던 분인데, 전주한정식에서 빠질 수 없었던 진석화젓의 맥이 끊겼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기 전에 누군가가 배워두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 '인간문화재' 항목을 두는 것은 좋습니다.  

 이경진 2010-12-01 01:06:32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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