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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아리랑, 김치 그리고 국가주의
작성자 : 함한희
작성일 : 2016-06-16
이 논문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국내외에서 시행되는 무형문화유산의 보호 활동은 정치적 영역을 넘어서야하는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국가중심주의로 흐르고 있다. 1980년대 이래 유네스코는 인류가 지켜온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 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차원의 국제주의, 문화상대주의, 문화다양성과 정체성 중시의 원칙을 토대로 해서 협약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이 협약에 대한 성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도전을 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상적 문화보호운동의 강령인 협약이 확산되어 가는 과정에서 기대와는 다르게 국가주의도 확산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특히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의 선정을 놓고 국가 간의 지나친 경쟁이 일어난다는 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남북한이 별도의 목록을 가지게 되면서 두 개의 다른 대표목록이 되어버린 아리랑과 김치의 사례를 든다. 이는 지금까지 다국가목록 등재를 권고해 온 유네스코 협약의 입장으로 보아도 이율배반적이다. 이 사건을 중심으로 남북한의 국내 보호정책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유네스코의 대표목록 중복등재 허용과 다국가등재 정책과는 어떻게 충돌하는 것인지 등의 질문을 던져본다. 그리고 나서 두 가지 방향에서 답을 구하고자 한다. 첫째로는, 남북한 각각 국내 보호정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 둘째로는, 국가중심주의가 최근 유네스코가 지향하고 있는 다국가등재 정책과 모순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같이 비판적인 성찰을 하는 이유는 남북한이 앞으로 공동의 목록 발굴 및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공조체제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이다. 궁극적으로는 남북한이 공유하는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위한 자발적인 논의와 목록화 실천이 시급하다는 점을 일깨우고자 한다.

[주제어] 아리랑, 김장, 김치담그기,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 국가주의, 무형문화재법, 북한 비물질민족유산목록, 다국가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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