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조직 연구원 연구현황 발자취 블로그 뉴스레터 ICH TV Jeonju ICH AWARDS ICHNGO
이전 다음
게시판    |    Q&A    |    료실 자료실    |    ICH Forum           
[논문] "출산 유물을 통해 본 한국 출산문화의 변동과 그 특징" (조성실)
작성자 : 김빛나라
작성일 : 2015-01-12
조성실

출산 유물을 통해 본 한국 출산문화의 변동과 그 특징
- ‘출산, 삼대이야기’특별전에 전시된 유물을 중심으로 -

<생활문물연구> 30권, 135-152쪽, 2014, 국립민속박물관

요약 : 본 연구는 출산과 관련한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 출산의 사회문화사를 바라보고 한국의 출산문화가 갖는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출산문화 연구가 관념적 체계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 있던 것과 달리 이 연구는 구체적인 물증자료를 토대로 하여 출산에 대한 사회문화사와 생활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출산 시 사용하는 물건들은 보통 집안에서 쓰던 살림살이였던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출산 시에만 특별히 사용되던 물건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이때 사용했던 지푸라기나 금줄 등은 출산의례가 끝나면 다 소각하였기에 남아있을 수가 없다. 신생아가 사용하던 물건도 대물림을 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전달되며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이로 인해 출산유물은 매우 희귀한 실정이다.
한편 정부에서 제공한 각종 가족계획사업과 관련한 출산유물을 통해서 출산문화의 한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국가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민가의 출산을 적극적으로 간섭한 예들을 말해준다. 1960년대부터 정부에서는 관련책자를 배포하고 피임도구를 무상 혹은 저가로 보급하면서 출산율을 조절하였다. 또한 1990년대부터는 성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도 펼쳤음을 출산유물을 통해 알 수 있다.
병원에서 발행한 문서들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기록화 과정과 근대적 출산으로의 이행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가정 분만을 주로 하였던 시대에서 병원분만이 더 보편화된 모습으로 변화한 현재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한다. 산모들의 출산준비물 역시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출산유물은 아직 그 수량이 부족하고 이를 구하는 일도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유물은 인류의 민속생활사에 있어서 중요한 물증자료이기에 박물관 관계자들은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할 것이다.
94

 댓 글    입 력 
제목 작성자
김빛나라
정성미
정성미
정성미
정성미
정성미
정성미
김빛나라
김빛나라
김빛나라
정성미
이창환
함한희
함한희
함한희
함한희
함한희
함한희
정성미
정성미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