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 뉴스레터 통권 24호
2015년 무형문화연구소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 사업과 더불어 무형문화유산 자료를 수집하고, 중국 장춘사회과학원과 교류하였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는 전라북도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요법 발굴․보존 및 DB구축을 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자료를 수집한다.”는 신조로 2015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 현장조사 및 멀티미디어자료 수집, 전라북도의 구전 설화 및 민담, 근현대역사 등 이야기 유산 조사 발굴, 전주 소재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전수조사, 동진강 유역 무형문화유산 전수조사, 화호리 근대문화유산 자료 조사 및 수집에 매진하였습니다.
이러한 각 사업을 토대로 연구소에서는 무형유산지기의 무형문화유산 조사 및 이치피디아(ICHPEDIA) 자료구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형문화연구소는 기록화와 관련된 『무형문화유산 기록화 지침서』와 『무형유산연구』 학회지를 발간하였고, 진주 지역 무형유산 조사 및 목록화한 성과가 곧 발간될 예정입니다.
무형문화연구소의 사업을 하다보면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것을 실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형문화연구와 자료 수집․구축에 매진하는 저희 연구소는 국내 학술단체로는 최초로 유네스코의 ‘인가 NGO(Accredited NG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NGO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30일 나미비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10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저희 연구소가 무형문화 연구와 조사·목록화·모니터링·교육 등 그간의 활동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개개의 연구원의 성과가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저희 연구소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의 무형유산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각종 정책적 학술활동 차원에서 국제교류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무형문화연구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무형유산 연구와 활용 분야에서 선두에 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구원 윤동환
: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소장 함한희)가 국내 학술단체로는 최초로 유네스코의 ‘인가 NGO (비정부기구, Accredited NGO)' 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학술단체로서 유네스코 NGO가 되었다는 것은, 유네스코의 무형유산보호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각종 정책적 학술활동 차원에서 상호 교통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략) 다음 자세한 내용은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 장소 :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2층 교수회의실, 501호
: 무형유산학회는 올해 4월 1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학회는 무형유산과 관련된 학문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도모해서 무형유산 연구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세계 최초의 무형유산학회가 국내에서 조직된다는 사실도 의미심장하며, 이 학회를 통해서 국내·국외 회원 상호간의 지적교류도 촉진되리라 전망합니다. 이번 가을정기 학술대회에서는 무형법에서 쟁점이 되는 ‘원형’과 ‘전형’의 개념과 무형유산의 ‘공동체’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습니다. (중략) 자세한 내용은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11월 스토리텔러 교육 마지막 한 달!
- 장소 :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스토리텔러 교육 프로그램이 11월을 마지막으로 종강하였습니다. 11월의 프로그램은 기존에 계획된 강의를 전부 바꾸고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KBS 전 국장님의 강연부터 스토리클럽에서 발굴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 그리고 전주대 교수님의 스토리텔링의 미래 제시까지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중략) 각각의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① 11.04 KBS 前보도국장 이재호 특강 - 지역이야기가 왜 중요할까? | ② 11.11 지역이야기 첫 번째 창고, 봉동의 생강이야기, 남원의 홍도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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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11.18 고문서를 아시나요? 고문서스토리클럽 강연 | ④ 11.25 스토리교육 양성과정 마지막 강의 - 스토리텔링 출구전략(박형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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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역 스토리랩 운영지원사업. 스토리캠프, 스토리페스티벌 그리고 스토리공모전
- 장소 :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 전북대학교 무형문화 연구소는 2015 지역 스토리랩 사업에 두 가지 영역을 맡아 참여했습니다. 하나는 무형문화연구소의 이치피디아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조사와 다른 하나는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 영역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스토리 페스티벌과 스토리 공모전이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종합적인 프로그램은 11월 27일(금요일), 28일(토요일)에 진행되었는데요. (중략)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제목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① 제 3차 스토리캠프를 마쳤습니다. | ② “스토리 페스티벌” 화려한 막이 열렸습니다. | ③ 대망의 전라북도 스토리 공모전, 호시탐탐(好時探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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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회
- 일시 : 2015년 11월 6일 09:30~
-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 지난 9월 10일 부터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위촉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무형유산지기 118명의 조사, 모니터링 자료를 수집, 검수, 수정보완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최종보고서에 무형유산지기 지원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담기로 하였습니다. 보다 더 많은 무형유산지기의 참여를 독려하고, 더불어 제출된 귀중한 보고서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② 전주관련 기록물 전수조사 및 전주정신의 숲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 일시 : 2015년 11월 16일 14:00~
- 장소 : 전주시청
: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상기 용역을 맡아 진행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주정신이라는 매우 추상적인 개념을 조금씩 규명해가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설립운영안 마련팀과 조사팀이 힘을 합하여 3개월의 짧은 용역 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개인 및 기관 조사를 통해 기록물 관리가 너무 소홀하게 이루어져 왔음을 파악했으며, 대조적으로 매우 귀중한 기록물을 잘 관리하고 있는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③ 전북지역 한류영상 로케이션 콘텐츠 및 스토리 개발 중간보고회
- 일시 : 2015년 11월 23일
- 장소 : 전북도청 본관 2층 세미나실
: 전북지역 한류영상 로케이션 콘텐츠 및 스토리 개발 사업 중간보고회가 있었습니다. 본 보고회는 과업의 개요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진행사항, 과업추진내용, 향후계획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전라북도 영상물 로케이션 DB현황의 파악과 정리 그리고 영화 로케이션을 통한 관광산업 연계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배경으로 하여, 영화 촬영 로케션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전라북도는 천만 영화 광해, 타짜, 명량 등의 주 촬영지이고, 작품성을 가진 독립영화의 무대가 되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작품이 찍힐 정도로의 배경을 가졌다고 일컬어집니다. 자세한 후기는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도움마루 2층 회의실
: 무형유산지기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 모임, 워크숍, 작은 소모임 등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었습니다. 더불어 무형유산지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책으로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방안, 관리운영의 체계적 기획 및 년 초 공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루어졌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사료조사위원, 문화재청의 한문화재한지킴이의 유사 사례를 자문위원으로 참석하신 분들께서 자세히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를 토대로 향후 무형유산지기 활동 지원 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 무형문화연구소는 지난 11월 6일 성남에서 열린 2015년 한국구술사네트워크 워크숍 및 총회에 참석 하였습니다. 본 연구소는 한국구술사네트워크의 회원 기관이고 현재 공동간사를 맡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3차 워크숍(2012년 개최) 주관기관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과 공간에 대해 각 기관이 구술사를 어떻게 채록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 무형문화연구소는 정읍시립박물관과 제8회 기획특별전 ‘동진강, 천년의 물길에 깃든 삶과 이야기’를 함께 준비해 왔습니다. 동진강 수계는 모두 87개의 크고 작은 샛강들을 포함하고 있고, 동쪽은 섬진강, 북쪽은 만경강, 남쪽은 영산강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물길을 따라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생성되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진강 유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러 주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강가라는 환경에 기대어 풍부한 유·무형문화유산을 탄생시킨 우리의 역사와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내용을 담은 <천년의 물길에 깃든 삶과 이야기>라는 책(도록)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3층 국제회의장
: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가입 10주년 기념을 맞아 “국제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한국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무형문화유산을 연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의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국제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위한 한국의 활동과 협약 이행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국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한국의 역할과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12.11 금요일 「한국한의학연구원 민간요법 발굴조사」 최종 보고회
-12.14 월요일 「전주관련 기록물 전수조사 및 전주정신의 숲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12.17 목요일 「무형유산지기 활동지원 사업」 시상식 및 최종보고회
일 시 : 2015년 11월 07일 11:00~
장 소 : 익산 신동주민센터 3층 이리향제줄풍류 전수회관
: 이리향제줄풍류는 전라북도 이리, 현재의 익산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제 제83-나호로 지정된 종목입니다. 이번 정기발표회에서는 이리향제줄풍류 뿐만 아니라 부안풍류와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사회자 남상숙 선생님의 설명에 의하면, 풍류방은 영산회상이라는 곡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시조와 가곡을 부르는 사람, 그림 그리는 사람, 글을 짓는 사람 등 예술인들의 다양한 교류가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이리향제줄풍류 보존회원들이 단순한 공연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풍류정신과 풍류방문화까지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목의 링크에 있습니다.
■ 함한희 소장이 2015년 11월 2-3일 이틀 간 태국 방콕에서 유네스코 방콕지역사무소 주재로 열린 “무형문화유산 대학원 과정의 개발을 위한 지역 심포지움”에 다녀왔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관련된 활동이 학술분야에서 보다 활발히 전개되기를 희망하는 바, 대학원 과정의 개발을 위한 심포지움을 열었습니다. 함한희 소장은 이 심포지움에서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원 프로그램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 오세미나 연구원이 빵의 기원을 찾아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포르투갈로 연구조사를 나갔습니다. 긴 시간 동안 무탈하게 다녀오시길 바라며,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최종편집 : 이정훈 (lecture08@hanmail.net)
제작과 발송 : 조현아 (eunji930917@naver.com)